Seungsik (Victon) - That Seat (그 자리)

네가 떠난 남은자리엔
허전함이 자릴 잡아
익숙해질 거라 생각해도
아직 난 불안한 걸

언제나 반가운 네 목소리
여전히 빛나는 너의 눈이

이렇게나 그리워진다는걸
몰랐나봐

너와 앉아있는 그자리
내가 기다리는 그자리
널 바라보면 세상이
봄날로 가득해져 있어

너와 앉아있는 그자리
내가 기다리는 그자리
너와 마주한 시간을
잊지 않을 거야

네가 떠난 그자린 언제나
아쉬움이 자릴잡아
익숙해지면 널 잊을까봐
그러지 못해

떠나기 아쉬워하는 마음이
떨어지지 않는 두손이
이렇게나 그리워진다는 걸
몰랐나봐

너와 앉아있는 그자리
내가 기다리는 그자리
널 바라보면 세상이
봄날로 가득해져 있어

너와 앉아있는 그자리
내가 기다리는 그자리
너와 마주한 시간을
잊지 않을 거야

너만 아쉬운게 아냐
너만 아픈것도 아냐
널보내는 내 마음이
아무렇지 않겠니

너와 앉아있는 그자리
내가 기다리는 그자리
널 바라보면 세상이
봄날로 가득해져 있어

너와 행복했던 그자리
너만 기다리는 그자리
다시 만나면 그때는
언제나 처럼 내게 기대